국적기를 이용해 해외명품을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어머니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. 재판부는 이들 모녀에게 각각 징역 6개월과 8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.구속을 면하면서 이른바 '땅콩 회항' 사건으로 경영에서 물러났던 조 전 부사장의 경영복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